
첫인상
처음 이름 들었을 땐 이게 무슨 딜도인가 싶었는데 사진을 보니 리모컨 달린 작은 진동 알이었다. 솔직히 말하면, 처음엔 이게 뭐 얼마나 대단할까 싶었다. 그런데 막상 써보니… 생각보다 강하다. 역시 작은 고추가 매운법이다.
제품 개요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제품명 | Svakom Elva |
| 제조사 | Svakom |
| 형태 | 진동 알 (Vibrating Egg) |
| 조작 방식 | 본체 버튼 + 무선 리모컨 |
| 충전 방식 | USB 충전식 |
| 사용 방식 | 삽입 및 외부 자극 가능 |
| 주요 특징 | 다양한 진동 모드, 저소음, 원격 조작, 방수, 휴대용 |
사용감
버튼을 눌러 모드를 바꿔봤는데, 낮은 단계는 이걸로 만족이 되려나? 싶다가 버튼을 몇 번 더 눌러보니 진동이 생각보다 강했다. 주머니에 쏘옥 들어가는 사이즈인데 힘은 대물급.
리모컨은 커플용으로 제법 재미있다. 다른 무선 장비와 마찬가지로 파트너가 눌러줄 때 그 묘한 긴장감이 있는데, 웃긴 건 가끔 신호가 안 잡혀서 멀뚱히 버튼만 눌렀던 적도 있다. 에로 비디오를 찍으려다 개그콘서트가 되어 버린 셈.
소음은 조용한 편이다. 집에서 틀면 크게 티가 안 나고, 도시 소음에 섞이면 안 들린다는 말도 이해가 됐다. 다만 정적이 흐르는 도서관이나 지하철 같은 곳에서는… 글쎄, 용기가 남다른 사람이라면 한번 도전해보길 바란다.
장점
- 출력 대비 성능: 작지만 힘이 세다. 작은 고추가 맵다는 옛말이 딱 맞는다.
- 소음: 도시 소음에 묻힐 만큼 조용하다.
- 세척: 물에 씻기 간단하고, 끈 덕분에 꺼내기도 쉽다.
- 휴대성: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챙겨 다니기 부담이 없다.
단점
- 내구성 복불복: 충전했는데 꺼지질 않는다거나, 갑자기 작동 안 한다는 후기가 꽤 있다. 실제로 그런 사례를 보면 괜히 불안해진다. (아직까진 괜찮음)
- 리모컨 고장: 배터리 교체해도 반응 없다는 사람도 있었고, 전원 ON/OFF 버튼이 따로 없어 불편하다는 얘기도 나온다.
- 진동 성향: 묵직한 저음보다는 윙윙거리는 쪽이라, 누군가에겐 허전할 수 있다.
- 체형과의 궁합: 사람에 따라 착용 중 빠진다는 후기도 있었다. 외출하면서 은밀히 쓰려는 사람에겐 다소 불편할 수 있다.
총평
스바콤 엘바는 괜찮은 커플용 토이다. 처음 토이를 써보는 사람이나, 파트너와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. 데이트용 비밀병기라는 별명도 그냥 붙은 게 아니고, 실제로 써보면 이해가 된다.
다만 후기를 보면 내구성이나 리모컨 불량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. 결론적으로는, 첫 무선 진동 알로 가볍게 경험해보기에는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. 하지만 몇 년 동안 우려먹어야지 라는 생각이라면 다른 제품을 알아보는게 좋겠다.